정석문 약국장 “건기식 소분 판매부터 정기 배송·섭취 관리까지 매일 ‘원스톱’ 서비스 매력”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모노랩스 'IAM____' 서비스 장점을 언급하자면 건기식을 소분해 편리하게 복용 가능하다는 점과 매달 편리하게 구독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매일 알림 설정 등을 통해 관리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독수리약국 정석문 약국장

최근 모노랩스의 건강기능식품 소분 정기 구독 서비스 ‘IAM____(이하 아이엠)’을 개시한 독수리약국 정석문 약국장은 모노랩스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모노랩스는 AI 추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기업이다. 업체는 지난해 4월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 규제특례 대상 사업자로 선정되며 약국과 직영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사업자로 지정됐다.

회사가 론칭한 아이엠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개인의 건강 상태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영양제를 추천한다. 소비자는 약국을 방문해 키오스크에 건강 정보를 입력한 후 약사와 상담과정을 거쳐 맞춤형 건기식을 선택할 수 있다.

정석문 약국장은 “모노랩스가 여태껏 없었던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와 구독서비스를 약국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어떤 약사라도 관심을 가졌을 것”이라며 “특히 다른 업체들과 달리 소분 판매에서 그치지 않고 구독 서비스까지 연결된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고 언급했다.

모노랩스는 한 팩씩 소분 포장, 정기 배송, 섭취 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기술을 바탕으로 건기식 제조, 소분, 포장 등 모든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소비자 섭취 습관까지 맞춤 관리해준다. 배송 후에는 카카오톡 메시지 알림을 통해 매일 정해진 시간에 섭취를 안내하고 섭취 후 리워드를 지급해 소비자의 섭취 습관화를 돕도록 했다.

정 약국장은 “생활 반경 내에 신촌 독수리약국이 있어 방문이 가능하다면 본인에게 맞는 건기식 구독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며 “신촌세브란스병원 내원 후 약국을 방문해 주시는 환자들과 신촌, 홍대, 이대 근처에서 생활하시는 20~30대 학생, 직장인들 등 다양한 고객들에게 편리하게 다가갈 수 있는 서비스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모노랩스 아이엠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고객들이 독수리약국에 방문하면서 약국 고객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모노랩스 서비스를 시작으로 약국의 건기식 시장이 확장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내비쳤다.

정 약사는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급변하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약국이 시도할 수 있는 여러가지 길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서비스가 업그레이드돼 약국 편의에 도움되는 기술이 추가됐으면 한다. 건기식 영역에서 모노랩스와 서로의 강점으로 시너지를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모노랩스는 지난해 12월 24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 직영 매장 1호점을 오픈했다. 업체는 독수리약국에 이어 연내 직영 매장 6곳, 약국 20곳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