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직위 2급 3명…전문직 변호사 1명 ‧ 약사 11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공단이 의사면허자인 ‘데이터 관리부장’을 포함한 개방형직위‧전문인력 37명을 채용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민간의 우수한 인재 채용을 통한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정책 지원과 조직전문성 향상을 위해 2021년 개방형직위 및 전문인력 37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서는 오늘(3일)부터 오는 17일 10시까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접수받으며, 모집 분야는 10개 분야 개방형 직위 3명(2급), 전문인력 34명(2~4급)이다.

모집분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개방형 직위 3명은 데이터관리부장, 업무활용지원부장, 원가분석부장이며, 데이터관리부장은 의사 면허증 취득 후 연구‧실무경력 5년 이상을 뽑는다.

또한 전문직은 연구직에서 변호사 1명(3급), 빅데이터 9명(3급 6명, 4급 3명), 보건학 1명(2급)을, 약무직에서 약사 11명(3급 1명, 4급 1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자금운용전략, 재정분석(통계), 보험계리사, 보건학, 노동시장연구, 보건‧의료 통계연구 등 분야에서도 전문직을 채용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심사, 인성검사, 면접심사, 신체검사 및 신원조사순으로 진행되고, 최종합격자는 3월 중부터 순차적 임용 예정으로, 지원자격 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건강보험제도를 함께 발전시켜 나갈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지난해 채용된 57명 포함하여 김용익 이사장 취임 이후 총 150명의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등 보험자로서의 역할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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