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원광대학교병원이 2일 병동2관 1층에 자리한 역사갤러리 개관 축하 컷팅식을 가졌다.

원광대병원 개원 40주년 기념 “역사갤러리 개관” 컷팅식

원광대병원은 이날 개관식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국가적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차원에서 원광학원 내 소수 인사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행사를 마쳤다.

이에 허종규 원광학원 이사장, 김부겸 상임이사, 박맹수 원광대학교 총장, 윤권하 병원장 등 주요 내빈만 참석해 설명기도, 인사말씀, 테이프 컷팅식 순서로 간략하게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허종규 원광학원 이사장은 “역사갤러리를 관람하면서 그 어디에도 뒤지지 않을 깊이 있는 내용 구성에 수고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병원 태동 40여년 역사의 긍지, 지혜, 의지에 우리의 힘을 다하여 제2의 도약을 해 나가자”고 축하의 뜻을 밝혔고 박맹수 원광대총장은 ”병원 설립의 의지와 뜻을 뒤돌아보니 가슴이 뭉클하다. 개관한 역사박물관에 원광대병원의 뿌리의 역사가 담겼다. 이 원천을 계기로 세계적 글로벌 병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원광대병원 역사갤러리 개관을 축하했다.

역사갤러리에는 원광대병원이 걸어 온 과거 신뢰의 40년 역사와 미래 글로벌 리더로써 병원이 나아가야 할 내용이 전시됐다. 역사갤러리는 환자, 내원객 및 교직원들이 이동하면서도 관람이 편리할 수 있도록 벽면을 5개의 테마로 나누어 병원의 탄생 과정부터 발전된 현재의 현황들과 향후 지향해 나아갈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이미지 월 작품으로 제작하여 전시했다.

또한 원광대병원은 지난 태동기에서부터 현재까지 원내 사적으로 가치 있는 내용과 병원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걸어 온 길을 재조명해 놓았고 잘 갖추어진 현재의 병원 의료 인프라는 물론 국민 건강의 미래 100년을 선도할 명문 의료기관으로 도약해 나갈 의지를 일목요연하게 전시해 놓았다.

윤권하 원광대병원장은 “개관하는 역사갤러리에 병원, 40여년 세월의 의미가 담겨 있다. 허종규 이사장님을 비롯해 개관을 축하해 주기 위해 오신 내빈 여러분과 개관에 수고해 준 관계자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역사갤러리에 본원의 뿌리가 깊게 자라고 있듯이 태동과 성장, 발전을 넘어 미래에 글로벌 리더로 도약해 나갈 미래지향의 병원 앞날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