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열 이용해 혈액순환과 암 치료, 통증 완화 의료기기 ‘리미션1℃’ 면역 효과 증명 맞손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고주파 암 치료 원천기술 보유기업 아디포랩스(대표 한성호)는 지난 27일 원주 연세대 의과대학(학장 이강현)과 암 치료 연구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활용되는 아디포랩스의 고주파 온열암치료기 리미션1℃(REMISSION1°C)는 2015년 10월 국내 순수 기술로 식약처로 부터 암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 받은 제품으로 고주파를 인체 투과하며, 그로 인해 생기는 저항값의 마찰열로 안전하게 체온을 42℃ 까지 올려 온열치료와 면역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의료기기이다.
현재 국내 100여개 의료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리미션1℃는 2019년 1월부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도입돼 환자들에게 시술되면서, 많은 임상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의료계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2018년 할랄 인증, 미국 FDA 등록, ISO13485 인증, 샤리아(Shariah) 인증, RoHS 인증을 받은 검증된 제품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몸의 체온을 40℃ 이상으로 상승시켜 심부열을 이용하여 혈액순환과 면역력 향상시키고 암을 치료하며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리미션1℃를 의과대학에서 이용해, 암 환자 치료 효과뿐만 아니라 면역과 관련한 치료 효과를 증명하는 연구가 진행될 계획이다.
아디포랩스 한성호 대표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대내외 경제가 어려워진 가운데도 리미션1℃의 효능은 많은 환자를 개선해 왔으며, 원주 연세의대에서도 치료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많은 암 환자들에게 면역치료 효과를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