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COPD, 심장질환 동시 자동 검사 ‘AVIEW LCS B3’ 등 AI 흉부 진단 솔루션 선봬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폐 전문 진단 솔루션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현지시간) 개최되는 국제폐암컨퍼런스(WCLC 2020)에 참가해 AI 기반 흉부 진단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WCLC(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는 폐암 및 흉부 종양학 분야 관계자와 더불어 관련 장비 및 솔루션 업체가 대거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 및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상 형태로 진행된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사망률이 가장 높은 폐암에 관한 밀도 있는 연구가 공유되는 학회에서는 2000여개 이상 프레젠테이션이 발표되고 다양한 주제로 토론 및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코어라인소프트도 이번 학회에 참석한다. 국가폐암검진의 영상판독과 진단 소프트웨어를 구축했고 현재 단독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국립 대만대 의대에 COPD 진단 SW를 유럽엔 폐암 진단 SW를 연이어 납품한바 있다.

특히 독일 폐암 검진 임상 사업인 ‘한세(Hanse)’ 프로젝트의 SW 공급자로 선정됐으며, 유럽 6개국에서 4년간 진행하는 ‘포인더렁런(4-In the Lung Run)’에도 검진 솔루션을 공급하며 국내/외 폐 전문 솔루션 기업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흉부 전문 솔루션 AVIEW LCS B3를 전시한다. AVEIW LCS B3는 한 번의 저선량 CT 촬영으로 폐암, COPD, 심장질환을 동시에 자동 검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기존 ▲국가폐암검진의 공식 솔루션 AVIEW LCS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진단을 위한 폐영상 분석자동화 소프트웨어 AVIEW COPD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영상분석 자동화 솔루션 AVIEW CAC에 이르는 ‘흉부 검진 솔루션’을 패키지로 출시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폐질환 및 심질환을 포함한 흉부 진단 솔루션의 전문적 위치를 보여줄 것" 이라며 "의료 산업 관계자들과 견고한 협력 관계를 통해 글로벌 의료 AI 솔루션 기업으로 발전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어라인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인 AVEIW는 국내 식약처는 물론 유럽 CE, 미국 FDA 인증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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