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상호운용성-보안성 등 필수 항목 43개, 보안성 필수 항목 13개 기준 충족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이지스헬스케어(대표 김승수)는 자체 개발한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이지스 전자차트'가 국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지스전자차트(eghis EMR)은 이번 인증 획득을 바탕으로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으로서 국가 표준 적합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EMR 시스템 인증제는 보건복지부가 국내 EMR 시스템에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 검증을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을 지원하고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18년부터 1년여의 시범사업을 거친 후 2020년 6월부터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운영 하에 시행되고 있다.

이지스 전자차트는 2017년 개발 이후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과 개발, 고도화로 이번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에서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등 필수 항목 43개, 보안성 필수 항목 13개 기준을 모두 충족하며 솔루션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증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수 대표는 “이지스 헬스케어는 현재 전자차트 이외에도 언택트 시대에 맞춘 비대면 진료 사전 예약 시스템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헬로100', 의약품 및 의료 소모품과 전자기기를 판매하는 쇼핑몰 '이지스 몰'과 의료기기 판매까지 포함하는 종합 헬스케어 시스템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용자의 관점에서 편의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 및 투자를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으며,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의료진 모두가 만족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