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인천의료원 등서 활용---기존 응급실 구조 유지‧ 간편 설치 강점
강세명 대표, “한국 E&C 축적 노하우 바탕 코로나19 극복 일익 담당할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감염관리 전문기업 셀포트가 최근 정부의 응급의료기관 격리병상 설치비 지원 사업에 발맞춰 산업용 클린룸 공조기술 활용한 특화된 맞춤 음압 시스템 기반으로 ‘격리병상 및 음압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세명 셀포트 대표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유증상 응급환자를 일반 응급환자와 분리 진료 할 수 있도록 응급실내 음압 및 일반격리병상 설치를 위해 오는 4월까지 총 110억98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지정 응급의료기관에서 지원을 신청 할 경우 음압격리병상의 경우 최대 2억원, 일반격리병상은 최대 1600만원이 지원된다.

셀포트는 이미 건국대학교병원 응급실의 일부 구역을 음압 환경으로 조성한데 이어 인천시의료원의 중환자실과 투석실, 구로성심병원과 국군수도병원 병실 등 다양한 의료기관에 설치되어 활용되고 있다.

강세명 대표는 정부의 ‘응급의료기관 격리병상 설치비 지원사업’과 관련해 “중앙응급의료센터가 발표한 지원 사업 기준을 보면 설비공사를 수반하는 응급의료센터 내 음압병상”이라며 “이는 설비와 음압 시스템에 대한 최첨단 공법에 대한 노하우를 갖고 있어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셀포트는 건국대병원과 인천의료원 응급의료센터 등에 음압 등 시설을 갖춘 격리병상을 이미 설치한 노하우가 있는 등 응급의료기관 격리병상 설치비 지원 사업에도 최적화돼 어 있다는 것이다.

강 대표는 “설비 등 공조시스템은 셀포트의 모 회사인 한국 E&C가 그동안 축적해 온 노하우로 업계 최고이며 음압 시스템은 셀포트가 보유하고 있어 두 회사의 장점을 융합시키면 응급의료센터에 적격인 격리병상을 현 응급의료센터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구축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음압 격리실의 표준 모델을 제시할 수 있으며 응급의료기관 격리병상 설치 의뢰가 의료기관으로부터 오면 직접 방문해 요청한 다양한 응급의료센터 격리병상 설치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셀포트 시공으로 음압격리병상을 갖춘 건국대학교병원 응급실 내부 모습.

셀포트측은 응급의료센터는 심폐소생 환자 등 긴급 처치가 필요한 환자 뿐 아니라 코로나19를 포함한 감염균 보균환자가 내원할 수 있는 소지가 있어 의료진 및 환자에게 위험이 노출된 공간이라는 점에 착안, 응급의료센터내 격리병상 설치 등에 대한 검토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따라서 기존 공간의 최적 활용을 통한 음압격리병실을 단시간내 신속 설치가 가능하고 투석실, 진료 대기실 및 진료실 공간 역시 설치될 수 있는 음압기 개발 등을 완료해 정부 응급의료기관 지원 사업에 최적화된 업체임을 내세웠다.

강세명 대표는 “클린룸 설비 회사 한국E&C와 함께 의료기관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 코로나19 극복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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