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이언숙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금연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제33회 세계금연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언숙 교수는 지난 17년간 흡연 및 금연에 관한 연구 활동을 통해 금연치료를 위한 정책 방향 및 강화를 위한 근거생성 활동에 기여했으며, 특히 정책에서 소외된 대상자의 금연을 위한 정책수립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2002년 일산백병원 내 금연클리닉을 개설해 금연희망자들을 위해 환자 맞춤형 행동요법, 약물 요법 등을 처방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게 돕고 있으며, 대외적으로 대한금연학회 간행이사로 활동하면서 국내 흡연예방과 금연정책에 기여하고 지역 내 금연 규범 확산 등의 활동을 추진하는 등 금연사업의 활성화에 앞장선 공로로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언숙 교수는 “먼저 큰 상을 받게 되어서 영광스럽고, 함께 연구한 동료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금연은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닌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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