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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DSA 코로나19 분자진단 가이드 개정샘플 종류, 신속 검사 등과 관련해 업데이트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 미국감염병학회(IDSA) 패널이 최근 코로나19 분자 진단 검사의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 이는 작년 5월에 첫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이후에 문헌을 검토한 결과 업데이트한 것.

이에 따르면 불편함이나 재채기를 유발하지 않는 타액 검사가 표준적으로 코 깊은 곳의 비인두(NP) 면봉채취와 비슷한 검사 결과를 내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타액 검사는 튜브에 침을 뱉기 전 기침 등을 통해 목을 깨끗하게 할 경우 가장 효과적이었다.

반면, 구인두(OP) 면봉채취만으로는 효과가 떨어져 다른 샘플 채취 방식에 비해 감염을 더욱 잘 놓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타액 검사나 코의 중간 중비갑(MT)나 비강 전방(AN)에 면봉채취가 OP 채취에 비해 선호된다.

아울러 기침 후 타액이나 MT 및 AN/OP 병행 채취는 NP 채취와 가장 가까운 동등 수준으로 나타났다.

단, 타액 샘플의 경우 실험실의 시스템이 더욱 점성 물질을 다룰 수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패널은 신속 등온 검사에 비해 신속 PCR 및 표준 실험실 기반 PCR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신속 등온 검사 중 권고할만한 데이터가 나온 것은 애보트의 아이디 나우 검사뿐이다.

아울러 신속 PCR 검사도 표준 실험실 기반 검사만큼 잘 작동하며 평균 민감도 97%에 특이도도 매우 높다.

이에 비해 신속 등온 검사의 평균 민감도는 약 80%로 실험실 기반 PCR 검사에 비해 상당 수의 위음성 결과가 나온다.

따라서 검진 센터는 15분 만에 결과가 나오는 신속 등온 검사의 장점을 고려하는 한편 위음성 위험도 고려해야 된다.

그러므로 만일 신속 등온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더라도 코로나 감염에 강한 의심이 들거나 유병률이 높은 지역에 산다면 신속 PCR이나 실험실 기반 검사로 보충해야 된다.

한편, 각종 검사들은 모두 특이도가 높아서 위양성 결과는 별로 찾아볼 수 없었다.

또 그동안 나온 대부분의 데이터는 증상이 있는 환자에 관한 것이었지만 일부 데이터 결과 호흡기 바이러스의 양은 증상의 유무와 상관없이 비슷하게 나와 검사 성능도 증상과 관계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지난 5월 권고됐던 이식이나 면역억제 치료 대기 무증상자 분자검사에 대해 IDSA는 이제 찬성도 반대도 하지 않는다.

다만, 골수나 고형장기 이식 대기자는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위험이 높기 때문에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그러나, 암이나 자가면역 질환 환자의 경우 각자의 위험에 따라 의사에게 선택을 남겼다.

 

김자연 기자  natur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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