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계명대학교 약학대학의 4단계 BK21사업단인 포렌직약과학자 전문인력 양성단(단장 이상길)이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향이)와 19일 대구마퇴본부 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계명대 약학대학이 약학연구소(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장 : 이수연 교수)를 중심으로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지금까지 유지해 온 의미있는 성과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4단계 BK21 사업단의 선정을 기점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자 한다.

이상길 사업단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두 기관간의 상호 교류를 통해 협력을 공고히 하는 한편, 학술적 측면뿐만 아니라 의약품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적 인재양성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향이 본부장도 “기존 마약퇴치운동본부 활동에서 약학대학과의 협력으로 보다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여 중독문제 해결에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약학대학은 2011년 설립된 이래 지난 10년 동안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심포지엄 개최, 학생교육은 물론 의약품 오·남용 예방 및 방지를 위한 협력을 이어왔다.

본 4단계 BK사업단은 이번 협정을 계기로 약학연구소와의 협력까지 더함으로써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와의 다각적인 교류협력 사업들이 보다 활발하고 실효성 있게 전개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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