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타격 중소벤처 소생 기대…외교부 정의용 ‧ 문체부 황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중소기업벤처부 신임 장관에 권칠승 복지위 국회의원<사진>이 내정됐다.

청와대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20일 춘추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3개 부처에 대한 장관 인사 단행을 밝혔다. 후보자들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이번 인사단행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권칠승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내정돼 눈길을 끈다.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권칠승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민주당 특위 위원으로 활동했던 재선 의원으로, 중소기업 관련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이해가 깊고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 맞춤지원, 대기업-소상공인 상생 촉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 등에서 쌓아온 식견과 업무추진을 바탕으로 코로나로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수출판로와 일자리창출에 가시적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칠승 장관 후보자의 복지위 유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외교부 장관에는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황희 국회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