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중앙대 약대부터 시작해 우석대·동국대·덕성여대 등 교육 준비 중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한국산업약사회(회장 유태숙)가 2021년 약학대학 실무실습교육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업약사회는 지난 4일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실습1조 학생 30명를 시작해 현재 우석대학교 약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약실무실습교육을 진행 중이다.

또한 올 해 상반기 중앙대학교 2,3,4조, 동국대학교, 덕성여대, 이화여대 등의 교육을 준비 중이다.

약학대학실무실습교육은 약학대학생의 제약산업에 대한 관심확대와 제약산업에서의 약사 업무내용과 역할 소개를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진행됐다. 산업약사회에 따르면 프로그램에 대한 호평과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많은 약학대학에서 의뢰를 문의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산업약사회는 올해 교육을 작년 실습교육 수강생들의 평가를 기초로 프로그램을 보완해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본프로그램에 해당학교의 중점 교육에 따라 필요한 교육내용을 선택해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제약산업에 필요한 개발, 제조·품질관리, 마케팅, 유통으로 4대 분야의 업무내용과 역할을 기본으로 각 분야별로 세분화됐다. 의약 특허, 제약산업을 중심으로 한 약학사, 회사에서의 커뮤니케이션 기술 등의 분야도 추가됐다.

의약품 생산공정 견학의 경우, 내용고형제, 주사제, 반고형제(연고크림, 시럽) 공정별로 나눠져 있으며 이를 선택해 견학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견학이 불가능한 경우 대체 동영상 교육으로 진행된다.

한편, 약학대학 제약필수실무실습교육은 필요로 하는 대학은 산업약사회에 교육을 의뢰해 프로그램 선정과 교육방법, 시기를 정해 진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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