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보센정’, 보센탄 62.5mg외 125mg 동시 출시 ‘다양한 치료 옵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국콜마와 캐나다 제약바이오기업 파마사이언스의 합작법인인 파마사이언스코리아가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인 ‘카나보센정(성분명 보센탄)’을 출시한다. 카나보센정은 국내에 출시된 보센탄 제제 중 유일하게 125mg의 고함량 제품을 동시에 출시함으로써 의료진 및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파마사이언스코리아의 카나보센정(사진)은 캐나다, 유럽 등 2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는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다.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중 하나인 보센탄 성분의 제품은 62.55mg 함량만 나와있어 유지 치료 시 환자가 하루 4정을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출시하는 카나보센정은 62.55mg뿐만 아니라 고함량인 1255mg 제품으로도 출시됐다. 유지 치료 시 하루 2정만 복용하면 되기 때문에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카나보센정 PM 박혜정 차장은 “카나보센정은 고함량 제품을 추가로 구성해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고 경제적인 약가로 부담을 낮췄다.”며 “파마사이언스코리아는 폐동맥 고혈압 환자의 표준요법제인 카나보센정 출시를 시작으로 우수한 효능이 입증된 해외 중증 질환 치료제들을 국내에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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