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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1년]'대면에서 디지털까지' 하이브리드 영업 대세코로나가 앞당긴 뉴노멀 제약 영업 환경 변화…대면 영업 기본에 디지털 영업통해 갭을 줄여나가
회사 내부 소통·사회공헌 활동도 온라인 접목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를 직접 찾아 영업을 전개하던 제약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영업을 전개하는 등 영업 환경에 변화가 왔다.

영업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까지 디지털로 변화하면서 이제는 온라인, 대면 모두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디지털 툴도 발전하고 있다. 과거에는 온라인 세미나, 카톡 등 SNS 등 일방적인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변화되고 있다. 심지어 사내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적극적인 행보를 걷는 제약사도 있다.

또한 영업사원들도 의료진들과 온라인을 통해 영업 활동을 할 수 있는 방식도 개발되면서 디지털 영업이 업그레이드 되는 등 뉴노멀 업무 방식으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MSD는 의료진과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있어 원격 디테일링, 웹캐스팅 심포지엄 등 비대면 채널들을 늘려나가고 있으며, 이를 구현하기 위한 IT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MSD는 기존의 전화 기반 의료진 대상 상담 서비스인 ‘MSD 콜미’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를 지난 6월부터 개시하며 원격 디테일링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개원의 대상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웹캐스트 형식으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렇듯 증가하고 있는 웹캐스트 기반의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 수요를 충족하고자 사내 ‘웹캐스팅 룸’의 비디오-오디오 장비를 리뉴얼 하는 등 IT 인프라도 적극 보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MSD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업무방식을 직원들과 함께 선제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최근 ‘Reimagine Our Future’ 프로젝트를 출범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020년 초 사내에 virtual studio를 구축해 직원 교육 및 사내 행사, 의료진 대상 웹캐스트 등에 활용하고 있다. 

해당 스튜디오에는 온라인 생중계가 가능한 카메라와 중계 장비(컴퓨터), 음향 믹서, 발표자를 위한 스크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보다 전문적인 방송과 중계를 위해 크로마키 등 추가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사내 스튜디오가 안정화되어 기존에 두 달에 한 번 진행하던 의료진 대상 웹캐스트가 2주에 한 번 가량 진행하는 등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전직원 대상 타운홀 및 부서별 행사, 교육 등도 해당 중계 장비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올 4월 직원 대상의 청취방송 '희망샘 라디오'를 시작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청취방송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샘 프로젝트에 대한 소식과 장학생들의 근황, 직원 멘토들의 경험담 등을 전달하고 있다.
 
GSK는 제약업계 최초로 홀로그램을 이용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드라이브 스루 심포지엄을 적용하는 등 코로나19에서 언택트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GSK와 비브 헬스케어는 차세대 HIV 치료제인 ‘도바토’의 론칭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코로나19 영향으로 방한이 어려웠던 해외 연자는 영국 런던 내 스튜디오에서 HIV 최신 치료 지견을 발표했다. 

오프라인 현장에서는 강연자가 홀로그램 영상 기술을 통해 실제와 동일한 크기의 3D 그래픽 영상으로 송출되어 사회자와 눈맞춤 하고, 악수를 나누기도 하는 등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 5월 자동차 극장에서 학술 심포지엄인 드라이브 스루 심포지엄를 개최해 의료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릴리도 온라인 심포지엄, 이메일 디테일링 등 e-디테일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영업사원들이 의료진과 직접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도 온라인으로 전개하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사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한국암젠은 생명과학 체험을 위한 ‘Grow Up, Bio Up(그로우 업, 바이오 업)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비대면 체험형 과학실험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버추얼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이는 평소 현실적인 제약으로 아동 및 청소년이 접하기 어려웠던 바이오 실험을 가상 연구실 공간에서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한국MSD는 암 경험자의 사회 복귀를 응원, 후원하는 프로그램 ‘다나음’,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암 환자들의 사회 복귀 채널을 만들고 암 경험자 인터뷰 암밍아웃 등 세 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다나음’은 ‘다시 나아가는 한걸음’의 줄임 말로 암 경험자의 사회 복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실제로 암 경험자들의 건강한 사회 복귀 및 자립을 지원하고자 한국MSD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해피피플’이 주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국다케다제약은 미세먼지 저감 및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친환경 ‘맑은 날 마스크와 비누 만들기’ 사회책임활동(CSR)을 기획, 기후 환경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참여한 직원들의 대부분이 재료를 집으로 배송 받아 가족들과 직접 만들어 택배로 물품을 전달하는 등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실시했다.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단순 온라인 채널 활용 넘어, 컨텐츠 몰입과 상호 연결 돕는 ‘온택트(On+Untact)’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영업 등 대외적인 활동은 물론 회사 내부에서도 온라인을 통한 소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일 기자  k31@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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