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독감 치료 및 환자 접촉 후 예방용 승인…대만선 예방 적응증 추가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독감치료제 ‘조플루자’가 유럽과 대만에서 잇따라 승인을 취득했다.

시오노기에 따르면 유럽에서는 제휴회사인 로슈가 12세 이상 합병증을 수반하지 않는 독감 치료 및 12세 이상 독감환자와 접촉한 후 예방 적응증으로 유럽위원회(EC)로부터 승인을 취득했다. 또 대만에서는 성인 및 12세 이상 소아의 독감환자 접촉 후 예방 적응증으로 추가승인을 취득했다.

조플루자는 일본과 대만에서 시오노기가, 그 외 지역에서는 로슈가 개발 및 판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30개국 이상에서 승인을 취득했다.

대만에서 적응증 추가승인은 일본에서 실시한 3상 임상결과를 토대로 이루어졌다. 그동안 대만에서는 성인 및 12세 이상 소아의 급성 A형, B형 독감 치료 적응증으로 판매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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