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2-양성 위 및 위식도 선암종에 허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의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Enhertu, fam-trastuzumab deruxtecan-nxki)가 위선암에 확대 승인을 받았다.

FDA는 우선심사 결과 엔허투를 기존에 트라스트주맙 기반 요법을 받은 HER2-양성 위 및 위식도 선암종에 허가했다.

이는 2상 임상시험에서 객관적 반응률(ORR)이 42.9%로 의료 연구진이 선택한 화학요법의 ORR 12.5%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엔허투 치료군의 전체 생존기간은 12.5개월로 대조군의 8.4개월에 비해 길었으며 중간 무진행 생존기간도 56개월로 대조군의 3.5개월에 비해 연장됐다.

한편 엔허투는 일본에서도 역시 HER2-양성 전이성 위암에 승인된 바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