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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 코로나19 전방위적 지원 나서안암 생활치료센터 지원 이어 SK하이닉스 선별진료소 본격 운영
고려대의료원 의료진이 안암 생활치료센터에서 환자들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초유의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서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안암 생활치료센터에 이어 최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검사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약 3개월간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의 1만8000여명의 근무자들은 일과 중 원하는 시간에 예약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고대의료원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김도훈 교수를 비롯해 9명의 의료지원단을 선발대로 파견했으며, 검체채취 및 진단검사와 더불어 운영에 함께하는 SK하이닉스 안전보건 인력들에 대한 교육도 담당한다.

 고대의료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선별진료소에서는 신속항원검사 및 PCR검사가 모두 가능하며, 일 최대 300명까지 시행할 수 있다.

 특히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한 PCR검사는 외부 바이러스로부터 의료진을 보호하는 양압 워크스루 진단부스에서 진행된다. 또 선별진료소 운영에는 고대의료원의 병원정보시스템이 적용돼 한층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예약, 접수 및 검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이번 선별진료소 운영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인 SK하이닉스와 공유가치에 기반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며,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위기 상황에서 민관의 협력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민간 간의 협력 역시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연초부터 선별진료소에 파견돼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고려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김도훈 교수는 “아직 계속해서 사내 안팎에서 환자분들이 발생하고 있어 긴장 늦출 수 없다”며 “의료원과 안산병원의 전방위 지원으로 효율적인 검사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진료를 확대해 가고 있다. 코로나19를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안암캠퍼스의 ‘CJ인터내셔널하우스‘를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해 방역당국에 제공, 의료진과 행정인력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을 파견하기도 했다.

 안암 생활치료센터는 5층 158개실 규모로 314명까지 수용가능하며, 2인 1실을 기본으로 무증상자와 유증상자를 분리해 배정하고 있다. 1월 8일 기준 안암 생활치료센터에는 66명이 입소해있으며, 지난 7일에는 개소 후 처음으로 2명이 퇴소해 무사히 일상으로 복귀했다.

김현기 기자  khk@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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