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디스크 기술, 수지상세포에 항원 최적 전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암젠이 에보크 쎄러퓨틱스와 차세대 자가면역 치료제 R&D 제휴를 체결했다.

나노디스크

에보크는 미시건대로부터 나온 업체로 자가면역질환 백신을 위한 나노디스크 기술을 보유했다.

이는 작은 합성 고밀도지단백질(HDL)을 통해 면역계 인식을 위해 림프절의 수지상세포에 항원을 최적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이로써 항원만 단독으로 전달할 때보다 30배 이상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에보크는 전임상 개발을 맡고 암젠은 이를 독점 라이선스해 임상 개발 및 판매를 담당하기로 약속했다.

따라서 암젠은 에보크에 비공개의 선금, 마일스톤, 매출에 따른 로열티 등으로 2억4000만달러 이상을 지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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