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등 가정 환자 모니터링 및 EHR 연결 등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 올해 온라인에서 가상적으로 열린 CES에서 가정용 원격 모니터링 및 웨어러블 제품이 주목받았다고 피어스헬스케어가 밝혔다.

바이오버튼

이에 따르면 필립스가 병원 밖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강조한 가운데 바이오인텔리센스의 바이오스티커 웨어러블 센서를 원격 환자 모니터링에 통합해 위험 환자를 집에서도 모니터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바이오스티커는 작은 일회용 패치로 피부에 부착하면 체온, 심박, 호흡률, 자세, 활동 수준, 기침 등을 모니터할 수 있다.

바이오인텔리센스는 아울러 이번에 미국심장학회(ACC)와도 올 5월 ACC 연례 컨퍼런스에서 바이오버튼을 코로나19 스크리닝 툴로 쓰기로 제휴도 체결했다.

헬씨유

아울러 HD 메디컬도 헬씨유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는 7-유도 ECG와 청진기가 하나의 기기에 내장돼 폐의 소리, 심장 박동, 체온, 호흡률, 혈압 등 여러 활력징후를 모니터할 수 있다.

더불어 오므론도 고혈압 관리를 위한 원격 환자 모니터링으로 바이탈사이트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는 환자의 집으로 디지털 커프 혈압 모니터, 체중계, 디지털 투약 모니터, 데이터 허브를 배송해 주며 측정 결과는 의사의 전자건강기록(EHR) 시스템과 바로 연결된다.

테미스 스마트 거울

또한 고령을 돕기 위한 낙상 감지 폴콜 솔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는 애플 워치 앱을 통해 경미한 낙상과 위험한 낙상을 구분, 위험한 낙상을 겪으면 의료 모니터링 서비스가 자동으로 접속돼 필요할 경우 응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케어오에스의 테미스 스마트 거울도 주목을 받았는데 이는 위생, 정신 건강, 스킨케어, 예방적 헬스케어 등 홈헬스 및 웰니스를 돕는다.

즉, 고해상도 RGB 카메라, IR 체온 센서, UV 피부 분석 등 여러 센서로 데이터를 수집해 피부 분석, 체온 체크, 생리주기 등의 알람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저울, ECG 추적기, 디지털 샤워헤드 등과도 연동돼 연결된 화장실 환경을 가능케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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