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엘파마 이승하 대표이사의 자전적 인생 에세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큐엘파마 이승하 대표이사가 자신의 61세~65세까지의 5년간 삶을 되돌아보고 의미를 부여하는 ‘도깨비 방망이엔 뭐가 들었나’ 라는 제목의 책을 냈다.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만난 이민간 친구들이 타향살이의 외로움을 고국소식으로 달랜다는 것을 알고 친구들에게 위로가 될 좋은 글들을 메일로 보내주고 자신의 생각을 덧붙이던 글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도깨비에 대해 “어린 시절에는 온몸에 털이 난 능력자 이기도 하지만 애들 꽤에 쉽게 넘어 갈 정도의 어리숙한, 그래서 인간적이 그 무엇이었으나, 어른이 되며 모진 풍파를 뚫고 헤쳐나온 우리의 슈퍼맨… 그때 내 손을 따뜻이 잡아 주었던…내 아버지의 화신이라는 것을 …그의 방망이 속엔 숱한 삶의 역경과 고뇌와 눈물이 녹아 있다는 것을. 그리고 이제 뒤돌아보니 나도 내 자식에게 도깨비가 되어 있었다”고 적었다. <406쪽. 16,000원. 동문사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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