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합성생물학 전문 생명공학사로 기존 제품 개선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BMS와 바이엘이 각각 차세대 항암 세포치료제 개발사와 제휴 및 투자 관계를 맺었다.

BMS는 아세날바이오와 고형종양에 관한 차세대 프로그램 T세포 치료제 라이선스 제휴를 체결했다.

아세날바이오는 CRISPR, 기계학습 등 합성 생물학적 지시 코딩을 통해 고형 종양의 복잡한 방어 시스템을 극복하는 면역치료제를 연구·개발한다.

즉 논리 게이트, 유전자 발현 컨트롤, 비-바이러스 제조 등 합성 생물학으로 보다 개선된 통합 회로-변경 T세포 치료제를 만들 목표다.

이에 BMS는 다년간 제휴를 위해 선금으로 현금 7000만달러를 주고 향후 추가로 마일스톤 및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비공개의 투자도 제공했다.

따라서 아세날바이오가 여러 타깃에 대해 전임상 후보를 발굴하면 BMS는 세계 독점 개발 판매 라이선스 얻을 옵션을 갖는다.

이와 함께 바이엘은 센티 바이오 투자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센티는 유전자 회로를 통해 세포의 유전자 코드를 바꾼 기성품적 동종이형 CAR-NK 세포 항암제의 R&D를 추진 중이다.

유전자 회로는 세포 치료제가 원하는 효과를 내도록 체내의 복잡한 환경을 감지하고 특정 방식으로 상호작용하게 프로그램하는 다각적 DNA의 조합이다.

이를 통해 보다 효과와 정밀성, 조절성이 개선된 스마트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를 프로그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술은 논리 게이트, 저분자 조절, 복합적 탑재, 합성 프로모터 등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면역학, 신경과학, 심혈관, 유전 질환 및 재생 의학 등의 분야에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대표적 자산으로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과 간세포암종에 치료제가 각각 전임상 개발 중에 있다.

센티는 이번 시리즈 B 라운드에 1억500만달러를 유치했으며 새롭게 중국 매트릭스 파트너스, 미래 에셋 자산 등도 이번 투자에 동참했으며 기존부터 투자한 암젠의 투자도 이어졌다. 한편, 바이엘은 이번에 세번째 세포치료제 기업 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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