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국방부(장관 서욱)는 ‘극동 공병단 부지’(서울 중구 소재)로 중앙감염병 전문병원을 포함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을 신축·이전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6일 국방부에서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업무협약은 지난 12월 11일 반환된 ‘극동 공병단 부지’ 내에 국립중앙의료원을 조속히 건립하기 위해 국방부와 복지부가 상호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중앙감염병 전문병원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으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라며,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2003년부터 진행되어온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사업이 종지부를 찍고, 국가 공공의료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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