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 회장 신경림)는 6일 오전 11시 노사공동 나눔협의체 UCC로부터 전국 의료인력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1억 원 상당의 희망BOX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전국에서 코로나19 퇴치에 직접 맞서고 있는 전국 국공립대학병원의 2만 의료인에게 에너지바, 비타민, 홍삼 등으로 구성된 응원BOX를 비대면 택배로 전달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KT노동조합의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한국남동발전,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UCC회원사 노사가 함께 모은 공동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신경림 회장은 "코로나 환자를 돌보고 있는 간호사를 격려하기 위해 새해 들어 첫 선물을 보내주신 KT 노사 측에 감사 드린다"며 "밤이 깊어야 새벽이 오듯이 코로나라는 고통의 끝은 절망이 아니라 희망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대한민국을 간호하는 간호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UCC(Union Corporate Committee)는 KT노사가 주도하고 국내22개 기업 노사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간 노사공동 나눔협의체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