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제도 모범적 운영으로 일·가정 양립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재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5년 가족 친화 우수기업 신규 지정 이후 재지정을 받게 돼 2023년까지 가족친화인증기업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은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지자체·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에 재지정된 에스포항병원은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자체 점검(온라인) 이력’, 의 심사 항목 100점 만점 중 65점 이상 획득해 재인증을 받게 됐다.

에스포항병원은 직원 중 여성이 70% 이상이며, 직장 어린이집 설치 의무 이행 사업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직원 복지를 위해 24시간 직장보육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출산 휴가를 장려하고 있으며 여성 직원들뿐 아니라 남성 직원의 출산 휴가 및 육아휴직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유연근무제 실행, 가족 돌봄 휴직제 등을 시행하며 일하기 좋은 문화를 만들기 위해 힘껏 노력하고 있다.

김문철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은 "직원들이 행복하면 더욱 친절하고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는 근무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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