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델 제품, 별도의 장비 없이 10분만에 결과 나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퀴델의 코로나19 신속 항원 검사 퀵뷰가 최근 응급 허가를 받았다.

이는 의료진이 외비공 면봉채취를 통해 증상 발생 5일 안에 검사하면 바이러스 뉴클레오캡시드 단백질 항원을 10분만에 감지한다.

임신 테스트와 비슷한 형태의 측방 유동 검사로 추가 장비가 불필요하며 시험 결과 PCR 대비 양성일치율 96.6%, 음성일치율 99.3%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퀴델은 코로나19 검사 수요에 힘입어 작년 3분기 매출이 4억76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76% 급등했다고 밝혔다.

한편 메드테크 다이브에 따르면 작년 12월 21일까지 미국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항원 검사 11개, 분자 검사 233개, 항체 검사 62개가 응급 허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최근 영국도 변이 바이러스가 고속도로 퍼지는 가운데 무증상 감염 감지를 위해 측방 유동 자가 코로나19 항원 검사 키트의 이용을 허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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