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다국가공동 임상결과 토대로 승인신청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미국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2월 하순 일본에서 접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화이자 백신은 일본에서 지난해 12월 18일 다국가공동 2/3상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승인이 신청됐다. 일본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4일 기자회견에서 “안전성과 유효성 심사를 거쳐 승인하고 가능하면 조기에 접종할 수 있도록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백신이 승인되면 의료종사자와 고령자, 고령자시설 직원부터 접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기본적으로 일본인 대상 임상시험이 필요하다. 화이자는 일본에서 20~85세 건강한 일본인 160명을 대상으로 1/2상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미 2회째 접종을 모두 마쳤으며 올해 2월까지 주요데이터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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