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의무부총장 "우수인재 영입 및 연구개발 지원시스템 혁신 등 의료계 선도하겠다"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4일 신년사를 통해 2021년 새해 업무를 개시하며 초일류 의료기관으로의 비상을 다짐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지난 2020년은 코로나19라는 난관에도 교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의학교육과 연구, 진료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새해에도 정릉 K-BIO 캠퍼스 조성과 청담캠퍼스 오픈, 차세대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도입 등 많은 것을 준비해온 만큼 고대의료원에게 가능성의 한 해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신종 감염병으로 모두가 고비를 맞이하고 있지만, 초일류 의료기관을 향한 고대의료원의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며 “지속적인 우수인재 영입과 연구개발 지원시스템 혁신, 인프라 확충과 첨단화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안암병원장은 "지난해는 감염병 팬데믹 재난상황 등 최대의 악조건 속에서 선제적인 대처로 우리의 저력과 잠재력을 확인한 값진 시간이었다"며 "코로나 상황과 대규모 공사가 이뤄지는 동안에도 여러 긍정적인 지표를 도출하며 뛰어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은 전 교직원들의 노력과 직종 간 화합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승규 구로병원장은 “올해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외래관 건물이 올 하반기에 그 위용을 드러낼 전망이며, 2022년 5월 외래관 오픈에 맞춰 우리병원이 새로운 이름으로 재탄생할 것이다"며 "여러 신규 사업들도 활발히 진행되며, 미래 의학을 선도할 첨단 신규 장비들도 도입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운영 안산병원장은 “2021년에도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수술방 2개실 확장, 심혈관조영술 장비 추가 도입,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음압병실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Studio와 원격강의실, 시뮬레이션 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도입된다"며 "마스터플랜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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