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임상 편의 커뮤니케이션 인터페이스와 치료 결과 신뢰성 높이는 덴티스 차별화 서비스 제공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임플란트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자회사 티에네스가 최근 디지털 투명교정 장치 시스템에 대한 의료기기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GMP심사)을 최종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덴티스의 디지털 투명교정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덴티스는 자회사 티에네스를 통해 한국형 디지털 투명교정의 품질을 높여줄 차별화된 서비스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공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투명교정 장치란 투명한 플라스틱 재질의 시트를 이용해 교정치료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교정치료 중 장치가 잘 보이지 않아 일상생활에 유리하며 음식 섭취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남녀노소 교정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치료방식이다.

환자들의 수요 증가와 더불어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접목되면서 디지털 투명교정 장치의 치료결과에 대한 신뢰성 등이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의 성장성 매우 높을 것으로 예측되는 분야다.

덴티스는 디지털 투명교정 사용자인 치과의사의 임상적인 편의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인터페이스와 치료 결과의 신뢰성을 높여줄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연령층에 필요한 맞춤형 치료 솔루션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공식 출시 후에는 제품 및 서비스 품질을 지속 업그레이드하며 세계 시장을 공략할 글로벌 상품화를 위한 준비를 동시에 진행한다.

특히 덴티스의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치료의 진행단계와 결과를 재현해내는 소프트웨어로 ‘Virtual Set-up’이 가능해지고 단계별 모델을 3D 프린팅을 통해 교정장치 제작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서비스화함으로써 치료의 완성도를 높인다.

덴티스 심기봉 대표는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향후 신성장이 기대되는 디지털 투명교정 시장에서 덴티스만의 한국형 서비스를 안착시켜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7월 자회사로 편입한 티에네스와 함께 디지털 교정 기술의 개발 및 임상서비스 연구를 바탕으로 올해 공식 출시와 더불어 새로운 디지털 투명교정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뿐만 아니라 전략적인 신사업으로 사업영역을 더욱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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