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과 포용성을 가지고 환자 치료시 최적의 정보 전달 위해 노력
국내제약과 오픈이노베이션 진행중 …5개 기업과 기술 검토 중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BMS제약 메디컬팀은 의료진의 환자치료에 있어 키 비지니스 파트너입니다."

한국BMS제약 메디컬팀 김현호 상무<사진>는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메디컬팀은 전문가로 구성된 집단이기 때문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개발부서와 사업부서의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전략을 함께 세우며 최고의 과학정보를 제공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현호 상무는 "메디컬팀 비전은 BMS제약 의약품의 장단점을 제일 잘 파악해 어떤 환자가 최선의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어떤 주의사항이 있는지에 대해 과학을 바탕으로 한 지식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메디컬팀이 가장 중요해지고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때는 항상 신약과 임상 데이터가 나올 때"라며 " 환자-의사의 관계 이해하고 의료현장에 대해 잘 아는 의-약사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실제 현장에서 어떤 정보를 필요로 하는지에 파악해 내부 전략을 짜는데 반영이 될 수 있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호 상무는 "쉬운 역할은 아니지만 메디컬팀은 과학을 근거로 움직여야 하고 그 역할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과거에는 외부 고객에 대한 단순 임상 데이터의 전달에 머물러 있었지만 현재는 내부 관계자는 물론 외부 관계자와의 전략적 파트너쉽이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메디컬팀에 대한 역할이 확대되는 가운데 김현호 상무는 지난 2020년에는 BMS제약 가치를 올린 성공적인 해로 평가했다.

김현호 상무는 "메디컬팀의 성과는 숫자가 아닌 내부 사업부 파트너, 개발부서 파트너, 외부 헬스케어전문가 파트너들과 함께 ‘얼마나 환자를 위한 우리 제품가치를 만들어내는가’가 중요하다"며 "다양한 관계자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인 우리 메디컬팀은 작년에 다양한 분야에서 ‘No.1 Science Provider’로서의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BMS제약은 2019년부터 국내 제약사, 바이오벤처들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있는데 메디컬팀은 이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국은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 비지니스 디벨롭먼트팀에 해당 업무를 관장하는 추가적인 인력을 배치했으며 대만, 일본과 함께 아시아 오픈이노베이션 팀의 일원이다.

김현호 상무는 "BMS 제약은 초기 단계부터 유망한 프로젝트나 아이디어를 가진 파트너들을 발굴하고 의료진, 생명공학회사들과 협업 해 이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혈액종양질환, 심혈관질환, 면역질환, 섬유화증, 신경과학, 중개의학, 디지털헬스, 세포치료 및 연구조사기술 등 BMS의 9개 주요 관심 영역에 대한 국내 바이오벤처들의 후보 물질들을 탐색해 평가하고, 본사와 연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BMS제약 메디컬팀

특히 "BMS제약 오픈이노베이션 과정에서 메디컬팀은 국내 기술검토 과정에서 기술 평가에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선정된 국내 기업들 중 총 5개 기업은 이미 본사와 심층적인 기술 검토를 위한 기밀유지협약 체결 후, 추가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귀뜸했다.

김현호 상무는 "한국비엠에스제약에서 메디컬팀은 한 마디로 ‘키 비즈니스 파트너’로 정의할 수 있고 장점은 다양성과 포용성"이라며 "의료진들이 환자를 치료함에 있어 BMS제약 의약품을 잘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환자 치료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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