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기숙에 300병상 규모로 설치 위기극복 동참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서울아산병원은 원내 중증환자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국가적 위기사태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적극 동참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31일부터 본격적으로 서울시립대 기숙사 생활치료센터 300여 병상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경증환자 및 무증상환자를 위해 운영되는 서울시립대 기숙사 생활치료센터에 서울아산병원은 의료진 16명을 포함해 총 20명을 파견했으며, 운영 종료 시까지 경증환자의 모니터링과 관리 및 치료를 전담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현재 코로나19 위중증환자를 위한 중환자 병상 27개를 운영하고 있고, 12월 30일 기준 21명의 위중증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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