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박종관 전북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최근 2020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보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종관 교수는 의학관련(공저 포함) 국내논문 88편, SCI(E)급 국제논문 141편, Soups 6편, 학술등재 86편을 발행하는 등 활발한 연구 및 학술을 통해 비뇨의학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세계에서 2번째로 성기의 해면체에서 Renin-Angiotensin System이 있는 것을 밝힌데 이어 세계에서 처음으로 음핵의 해면체에서 ras가 있는 것을 밝혀내 American Journal of Urology에 발표했다. 이 연구들은 고혈압환자의 치료시 ras차단 약물이 발기부전의 발생이 없는지에 대한 임상적인 배경을 만들었고, 고혈압약물의 사용시 해면체 기능을 억제하지 않는 치료제로서의 적합성 입증했다

또한 비뇨기계의 내시경수술시 조직이 탈 때 발생하는 가스에서 3가지 이상의 발암물질이 나오는 것을 밝혀 미국비뇨기과학회에서 이 분야의 최우수 발표상을 받았으며, 남성불임을 예방·개선·치료 할 수 있는 천연물의약물질을 개발해 기업에 기술이전 해 제품화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밖에도 국내 여러 중소기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의료기기의 연구, 개발, 특허등록, 제품화하는 일련의 과정을 확립하고 의료기기의 연구 개발로 45건의 특허등록과 12건의 특허출원, 2건의 해외특허(미국, 유럽)등록을 하였고, 3건의 의료기기특허를 기술이전해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

특히 이같은 활발한 국내외 연구활동으로 대한비뇨기과학회 해외학술 기초부분 최우수상, 제3회 의료기기산업대상 등 4건의 해외 수상과 26건의 국내상을 받았다.

박종관 교수는 대한남성과학회 회장, 대한남성갱년기학회장, 대한비뇨기계호르몬연구학회 회장, 전북대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전북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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