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회 복용 최초 유일 경구 GnRH 수용체 길항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마이오반트의 전립선암 경구 호르몬 치료제 오고빅스(Orgovyx, relugolix)가 FDA 승인을 받았다. 이는 진행성 전립선암에 대한 최초 유일의 경구 GnRH 수용체 길항제로 매일 1회 복용하면 된다.

오고빅스는 임상시험에서 적어도 1년간 지속적인 안드로겐 박탈 요법을 요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48주째 복용시켰을 때 거세 수준으로 테스토스테론이 억제된 비율이 96.7%로 류프롤라이드 주사의 88.8%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가격은 30알이 든 1병 당 2313달러로 정해졌다. 한편 활성성분인 렐루골릭스(relugolix)는 자궁섬유증 관련 과도 생리 출혈과 자궁내막증 관련 통증에도 복합제로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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