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정신분열증, 운동장애 임상 신약후보 취득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노바티스는 신경과 신약을 함께 개발하던 카덴트 쎄러퓨틱스를 선금 2억1000만달러와 마일스톤 최대 5억6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노바티스는 5년 전 카덴트의 전신인 루크 쎄러퓨틱스로부터 도입한 2상 임상 NMDA 수용체 음성 알로스테릭 조절 치료저항 우울증 신약후보 MIJ821을 완전히 손에 넣게 됐다.

이와 함께 취득하게 된 정신분열증 치료제 CAD-9303은 정신분열증에서 저하된 NMDA 수용체의 양성 알로스테릭 조절제로 1상 임상 중이다.

특히 기존 치료제는 환각, 망상 등 양성 증상만 노렸지만 이는 인지 손상 및 기분 저하와 같은 음성 증상까지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척수소뇌성 운동실조증 등 운동 장애 치료제로 2상 임상 중인 SK 채널 양성 알로스테릭 조절제 CAD-1883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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