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육류수출협회, 코로나 의료진에 수재버거 전달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연말을 맞아 실시한 갈비탕 위크 행사 기간을 12월 31일까지로 연장한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갈비탕 위크의 일환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인 한부모 가족도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대한사회복지회에 갈비탕 HMR(가정용 간편식) 150개를 기부했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지난 5월 서울적십자병원에서 코로나19 관련 환자 치료 및 선별 진료소 운영으로 고생하는 의료진 220명과 병원 관계자들에게 수제 버거 500인 분을 전달하는 등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후원 물품은 갈비탕 위크에 참여하는 한식당 사미헌과 소들녘의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는 고품질 갈비탕 HMR로 구성되었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여 별도 행사 없이 대한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전국 6곳의 한부모 가족 복지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양지혜 한국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연말까지 몸도 마음도 지치는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 많은 소비자들이 갈비탕으로 기운을 얻고 추운 연말을 이겨낼 수 있도록 갈비탕 위크를 연장했다”라며, “또한, 이번 프로모션과 함께 이루어진 갈비탕 후원이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내셨을 한부모 가정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2013년부터 아메리칸 스테이크 위크를 시작으로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 아메리칸 버거 위크, 차이니즈 레스토랑 위크, 부대찌개 위크, 소갈비 위크, 딜리버리 위크 버거편, 딜리버리 포크편 등 미국산 육류(소고기, 돼지고기, 소시지와 베이컨)를 사용하는 다양한 주제의 음식을 홍보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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