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 영하의 기온을 밑도는 외부와 난방으로 건조한 실내를 하루에도 여러 번 오가다 보면 마치 가뭄이 온 듯 피부가 메마르고 당기는 느낌이 역력하다. 이때 아무리 보습제를 발라도 뭔가 부족하다면 ‘오일’에 주목하자

‘오일’은 피부 속 유수분 증발을 막는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의 보습력을 유지해 준다. 또한 각질층에 빠르게 흡수되어 단시간에 피부를 매끈하고 부드럽게 만드는데 효과적이다. 이번 겨울 온 가족 피부를 지켜줄 ‘오일’ 활용법은 어떤것이 있을까?

■ 겨울철 아기 피부를 촉촉하게 지켜주는 ‘베이비 오일’

어린아이들의 피부는 수분 보유량이 낮아 요즘같이 춥고 건조한 날씨에는 금세 피부가 상하고 거칠어지기 쉽다. 이럴 땐 아이를 목욕시키는 물에 오일을 적당량 섞으면 수분 손실을 예방할 수 있고, 보습제를 바른 후 마지막에 오일로 마사지를 해주면 보습 지속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아토팜의 ‘모이스처라이징 멀티 오일’은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어 번들거리지 않는 산뜻한 보습감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해바라기씨 오일, 호호바씨 오일 등 5가지 식물성 씨앗 오일 성분이 풍부한 보습과 영양을 공급해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케어한다. 석유계 합성 오일은 일체 배제하였고, 자연 유래 성분을 99.9% 함유해 민감하고 연약한 아기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버츠비 '베이비 비 너리싱 오일'은 살구나무, 장미과 씨를 압착해 추출한 행인 오일이 주성분으로 민감한 아이 피부에도 순하게 작용한다. 비타민 A와 비타민 E는 물론, 식물성 보습 성분이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 보호해 준다.

■ ‘오일’ 그냥 바르기만 하세요?

오일은 그냥 바르기만 해도 충분한 보습 효과를 느낄 수 있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극심한 건조로 하얗게 각질이 일어난 부위에는 화장솜에 오일을 적셔 10분 정도 올려두면 금세 잠재울 수 있다. 또한 수분크림이나 바디로션에 몇 방울을 섞어서 바르면 더 오랜 시간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파머시 ‘허니 그레일’은 파머시가 직접 재배한 꿀에서 추출한 로얄젤리 추출물과 프로폴리스 추출물이 피부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하고, 달맞이꽃 오일, 히비스커스 오일, 로즈힙 오일 등 총 다섯 가지 식물 추출 오일이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해 오랜 시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더마비의 ‘인텐시브 베리어 멀티 오일’은 오일 특유의 끈적임을 최대한 배제해 바디 오일은 물론 헤어 에센스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세라마이드 콤플렉스 성분과 10가지 식물성 오일 성분이 피부장벽을 강화하고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며, 네오팜의 독자 개발 피부장벽 기술 MLE를 접목한 ‘MLE 보습과학 포뮬러™’를 적용해 피부에 빠르게 흡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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