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명 대상 1/2상 임상서 효과 및 안전성 확인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시오노기는 16일 건강한 성인 200명을 대상으로 백신을 투여하는 1, 2상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1, 2상 임상시험에서는 위약을 이용하면서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하고, 내년 2월 말까지 수집되는 결과를 토대로 당국과 협의하고 최종 임상시험 실시여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시오노기는 국립감염증연구소 등과 유전자재조합단백질 백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실험에서는 중증화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또 회사측은 임상시험과 병행해 백신의 제조를 위탁한 바이오의약품 제조회사인 'UNIGEN'의 공장에서 내년 말까지 3000만명분 이상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비를 정비하는 등 생산라인을 정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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