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최근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에서 심사위원만 참석한 가운데 실시간 온라인으로 ‘2020년 의료 질 향상(QI) 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병원별 경진대회 및 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2개 팀이 최종 경합을 벌였으며, 최고상인 창의혁신 대상은 인천병원 이강표 재활전문센터장이 발표한 ‘집중재활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치료용 도구 개발 및 개선활동’이 수상했다.

인천병원은 소독 불가능한 작업치료용 소도구를 자체 제작해 감염예방 및 비용을 절감하고, 손상부위별 집중재활프로그램별 맞춤형 도구 적용으로 치료효과를 증진시켰으며, 보조도구 및 치료도구의 SNS 서비스 구축과 오픈 소스 운영으로 재활치료실의 전문성을 알리는 활동이 높이 평가됐다.

이상만 근로복지공단 의료복지이사는 “지속적인 의료 질 향상(QI) 활동을 통해 환자가 중심인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으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자”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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