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재발억제…다이이찌산쿄-우베흥산 공동개발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다이이찌산쿄는 우베흥산과 공동개발한 항혈소판제 '에피언트'(Effient, prasugrel)를 뇌경색 재발억제에 대한 효능을 추가하도록 후생노동성에 승인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청은 혈전성 뇌경색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과 허혈성 뇌혈관장애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의 결과를 토대로 이루어졌다.

에피언트는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경구용 항혈소판제로, 경피적 관동맥형성술이 적용되는 허혈성질환 환자에 대해 초기부터 유지기에 걸쳐 안정적인 항혈소판작용과 우수한 심혈관질환 억제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에피언트는 일본에서 2014년 3월 허혈성심질환에 대한 적응증을 취득했으며, 이에 앞서 2009년에는 미국과 유럽에서 경피적 관동맥형성술을 시행한 급성 관증후군환자의 아테롬혈전성 질환의 억제를 적응증으로 승인을 취득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