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관련 최종합의서 체결…AZ, 생산능력 증강에 주력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1억2000만회분의 코로나19 백신 'AZD1222'의 공급과 관련해 최종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AZD1222는 일본에서도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아스트라제네카는 일본에서의 임상시험 결과도 포함해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규제당국의 심사를 통해 승인되면 가능하면 빨리 접종할 수 있도록 회사측은 생산능력 증강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내 백신 공급과 관련해 아스트라제네카는 AZD1222의 전세계 공급네트워크를 활용하는 한편, 일본의 파트너 기업들과 제조체제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AZD1222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후보로, 복제할 수 없도록 처리한 약독화 침팬지 유래 감기 아데노바이러스에 SARS-CoV-2 바이러스 스파이크단백질의 유전물질을 포함한 것. 백신접종 후 표면 스파이크단백질이 생성되고 면역계를 자극하면 나중에 감염됐을 때 SARS-CoV-2 바이러스를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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