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김강립 식품의약품안처장(사진)이 코로나19 진단시약 수출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9일 ‘오상헬스케어’(경기도 안양시 소재)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12월 2일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우리나라 감염병 진단절차 및 방법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한 것과 관련해 국내 체외진단 의료기기업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강립 처장은 “이번에 제정된 국제표준은 코로나19 등 다양한 감염병에 적용할 수 있는 진단검사의 교과서로, 세계 의료현장에서 진단검사의 정확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하며 “진단 분야의 국제 신뢰도가 올라가는 것은 물론 ‘K-진단 시약’의 브랜드화로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