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텔린 타깃 동종이형 T세포 면역치료제 등 라이선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바이엘이 아타라 바이오쎄러퓨틱스(Atara Biotherapeutics)와 고형종양에 대한 메소텔린 타깃 CAR-T 세포 치료제의 세계 독점 라이선스 제휴를 체결했다.

이는 기성품적인 동종이형 T세포 면역치료제 ATA3271과 자가 버전 ATA2271로 악성 흉막 중피종, 비소세포폐암 등 메소텔린 발현 종양 치료제다.

둘은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MSK)와 협력으로 개발됐으며 아타라의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 T세포 플랫폼을 CAR-T 기술과 묶어 효과, 지속성, 안전성 등을 개선시켰다.

현재 ATA3271은 임상시험계획(IND) 준비 연구 중으로 바이엘은 IND 신청 이후 개발 및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또 ATA2271은 최근 1상 임상시험에 진입했다.

따라서 바이엘은 선금 6000만달러를 지급하고 향후 마일스톤으로 최대 6억1000만달러와 매출에 따른 낮은 두자리수 로열티를 지불할 수 있다.

아울러 제한된 기간 동안 바이엘은 비독점적으로 추가 CAR-T 후보의 라이선스를 협상할 권리도 지닌다.

이밖에도 바이엘은 지난 수년 동안 트리움비라, 센츄리 쎄러퓨틱스 등 CAR-T 주자에 투자한 바 있다. 한편, GSK도 라이엘 이뮤노파마와 고형종양 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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