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지도형 위축에 1상 임상 후보 획득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J&J의 얀센이 헤메라 바이오사이언시스로부터 1상 임상시험 단계 안과 유전자 치료제 후보 HMR59에 대한 권리를 비공개 금액에 인수했다.

이는 노인황반변성(AMD) 말기의 지도형 위축 치료제로 유리체내로 단 1회 주사하면 된다.

즉 AMD 환자는 망막을 자연적 면역반응의 일부인 보체로부터 보호하는 CD59 단백질이 부족한데, HMR59는 망막세포의 가용성 CD59 생성을 증가시켜 망막 손상을 막고 시력을 보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에 따르면 지도형 위축은 세계에서 인구 고령화 가운데 75세 이상은 약 29명 중 1명꼴로 겪는 등 500만명이 겪지만 현재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근래 노바티스도 지도형 위축 등에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도움을 얻기 위해 베데레 바이오를 선금 1억5000만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한편, J&J는 작년에도 메이라GTx로부터 임상단계 안과 유전자 치료제의 세계 독점권을 라이선스한 결과, 그 중 X연관 색소망막염이 올해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보여 3상 개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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