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드백 출신 토마스 세이거 박사는 CEO로, 앤더스 엘방 박사는 사업총괄로 영입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부광약품 자회사인 콘테라파마는 중추신경계 질환 등의 사업개발 전문가인 토마스 세이거( Thomas N. Sager) 박사를 신임 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중추신경계 전문가로 경영진을 교체했다고 2일 밝혔다.

토마스 세이거 신임 사장은 세계적인 중추신경계 약물 전문 기업인 룬드백에 입사한 후 드럭디스커버리 분야에서 시작해 사업개발 부문 임원을 거쳐 사업개발 및 라이센싱 부문 총괄 부사장(Vice President and Head of Business Development & Licensing)을 역임했다.

룬드백에서는 전반적인 사업개발 전략을 맡아 콘테라파마가 주력하고 있는 파킨슨 및 중추 신경계 질환인 우울증, 알츠하이머 등의 라이센싱 전략을 주도했다.

룬콘테라파마는 또한 룬드백에서 사업개발 담당 임원을 역임한 앤더스 엘방(Anders Brandt Elvang) 박사를 사업개발 총괄임원(Head of Business Development)으로, 프랑스 세르비에사에서 연구이사로 이상운동관련 연구를 진행하던 케네스 크리스텐슨(Kenneth Vielsted Christensen) 박사를 최고과학책임자로 영입했다.

콘테라파마는 덴마크 소재의 중추신경질환치료제 전문 바이오 벤처로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을 비롯, 다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500억 이상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현재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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