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지난달 30일 코엑스에서 초기 바이오벤처기업 (Pre-A)들과 바이오전문 VC들의 만남을 주선하는 IR 발표행사 ‘BIO BLAZE’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I-CON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본 행사는 바이오벤처기업(Pre-A)을 대상으로 한 VC 멘토링 및 IR 발표행사로, 창업한 지 7년 이내의 시드머니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과 바이오전문 VC들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KB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포스코기술투자, 와이즈레터인베스트먼트, 프로디지인베스트먼트에서 바이오전문 VC들의 평가와 아폴론(대표 김종정), 픽셀로(대표 강석명), S&K테라퓨틱스(대표 최상돈), 쓰리빅스(대표 박준형), 엠티이지(대표 김덕석) 등 5개 기업 대표들이 IR 발표를 진행했다.

한국바이오협회 황주리 미래성장부문장은 “특히나 창업 극초기단계의 바이오벤처기업들은 VC들과의 만남이 필수적이며 바이오전문 VC들 또한 유망한 기업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바이오 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해 협회는 계속해서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2차 ‘BIO BLAZE’ 행사는 오는 12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12월 9일까지 기업 및 VC를 모집한다.

기업의 경우 한국바이오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은 뒤 이메일로 접수하고, VC의 경우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기업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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