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시뉴클레인 표적 신규 저분자화합물 개발 목표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에자이와 영국 렌 세러퓨틱스(Wren Therapeutics)는 파킨슨병과 레비소체 치매 등 시뉴클레인병증(synucleinopathies)의 신규 치료법으로 이어지는 α-시뉴클레인을 표적으로 한 신규 저분자화합물 탐색연구를 목적으로 독점적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렌은 신경변성질환의 원인인 이상구조를 가진 단백질과 그 응집과정에서 저분자화합물의 영향을 정밀하게 정량하는 새로운 네트워크키네틱스 신약개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렌은 이 신약개발 플랫폼을 이용해 시뉴클레인병증의 발병과 진행에 관여하는 α-시뉴클레인 응집과정을 선택적으로 조절하는 신규 저분자화합물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동연구에서는 렌의 신약개발 플랫폼에 신경변성질환에서 에자이가 가진 풍부한 신약개발 경험을 조합함에 따라 신약 후보물질을 조기에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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