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황웅주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교수가 최근 그랜드워커힐 서울호텔에서 열린 '제124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황웅주 교수는 백내장 수술 시 수술 전 안구의 특성에 따라 인공수정체 위치 예측을 위한 생체 계측치들의 기여도와 최적의 조합이 달라짐을 보고한 연구인 ‘백내장 수술 시 수술 전 안축장 구간 별 유효 인공수정체 위치 예측 알고리즘’으로 본 상을 수상했다.

황 교수는 작년 학술대회에서 ‘기계 학습을 통한 인공수정체 위치 예측과 새로운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공식 개발’ 로 우수 구연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역시 동일 분야에서 상을 받아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황 교수는 “본 연구는 인공지능의 결과 도출 과정을 연구자들이 이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에서 파생된 연구이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회귀 분석 과정을 이론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연구를 병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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