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페어 쎄러퓨틱스가 처방용 스마트폰 만성 불면증 치료 앱을 소비자 직접 원격의료 모델로 최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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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FDA 승인을 받은 솜리스트는 22세 이상 사용이 가능하며 최근 미국에서 최고의 디지털 헬스 제품으로 프릭스 갈리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솜리스트는 개인적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1차 케어와 비슷한 인지 행동 치료를 통해 보다 나은 수면을 위한 신체와 뇌 단련을 돕는다.
즉, 특정 스케쥴로 수면 제한을 돕고 수면의 질을 개선시키기 위해 디자인된 알고리즘에 따라 6~9주간 맞춤 레슨과 과제를 제시해 준다. 또한 의사에게 환자의 진행상태에 관해 계기판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도 제공한다.
이는 14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잠에 빠져드는 시간을 45% 단축시켜 주고 야간 각성 시간도 52% 감소시켰다. 아울러 불면증 증상의 중증도도 45% 줄였으며 치료 6~12개월 뒤에도 지속적인 수면 개선 효과를 보였다.
일단 소비자는 원격으로 솜리스트닷컴에서 앱 처방 의사에 접근할 수 있고 처방 후 업계 최초 디지털 치료 처방을 위한 환자 서비스 센터인 페어커넥트의 사례 담당자가 다운로드 및 시작을 돕는다.
김자연 기자 natur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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