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개발과 해외진출 성과 인정, 품질경영시스템 구축 ‘생산 차별화’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건일제약은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 글랜드볼룸에서 열린 '제44회 국가생산성 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가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강보성 건일제약 생산본부장(왼쪽에서 두번째) 등 수상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국가생산성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고 있으며, 산업현장에서 생산성을 강화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지난 2014년 제약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건일제약과 자회사인 펜믹스가 수상했으며, 건일제약은 이번에 다시 한번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건일제약은 2017년에 약 3년간의 연구 개발로 오메가-3 연질캡슐 표면에 스테인 물질을 코팅하고 공기 중 산소, 수분 및 빛으로부터 보호하는 공정기법을 도입해 제품의 안정성과 품질이 확보된 복합제 개량신약(로수메가)의 개발에 성공했고, EU로부터 의약품 제조 인증을 획득(2019년 EU-GMP 획득)해 한국 최초의 복합제 개량신약 EU완제품 허가 승인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건일제약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건일제약 김영중 대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고객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품질경영시스템과 이에 관련된 프로세스 구축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했다"면서 "변화되는 제약산업 환경에서 끊임없이 연구 및 혁신활동을 통해 우수하고 차별화된 의약품 생산함으로써 국가경쟁력 재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