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의서 감염병 안심 인프라 및 건강 돌봄시스템 사업 적극 대응 강조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라북도는 25일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복지분야의 창의적인 사업 발굴을 위한 뉴딜협의체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학계 및 유관기관, 전북연구원 등 전문가와 실무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지역균형 뉴딜동향과 전북형 뉴딜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먼저, 전북연구원 이중섭 연구위원은 새천년 생태문명의 시대를 선도하는 전라북도를 비전으로 하는 전북형 뉴딜 추진상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박재산 보건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은 ‘보건의료분야 뉴딜 추진 동향 및 전북 참여방향’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정부가 2022년까지 1.4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2만8천개를 창출할 계획으로 감염병 안심 비대면 인프라 및 건강 취약계층 디지털 돌봄시스템 구축을 위해, 감염병 대비 호흡기 전담클리닉 1,000개 설치, 건강취약계층 13만명 대상 생활습관 개선 등 모바일 헬스케어 제공, 경증 만성질환자 17만명 대상 웨어러블 보급 등 동네의원 중심 건강관리체계 고도화, 취약어르신 등 12만명 대상 IOT·AI기간 통합돌봄 시범사업 추진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이에따라 박 수석연구원은 전북도는 감염병 안심 비대면 인프라 및 건강 취약계층 디지털 돌봄시스템을 구축해 적극 대응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참석한 협의체 위원들은 기존 발굴한 사업의 구체성 확보방안과 추가적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양질의 창의적인 사업발굴을 위한 방향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오택림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전북발전과 지역활력을 위해 정부의 지역균형 뉴딜동향을 수시로 파악하는 한편, 보건복지분야 뉴딜협의체를 통해 전북형 뉴딜과 연계해 기 발굴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국가예산 및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