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임태호 한양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최근 서울 경찰청 문화마당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 수여식에서 국민생활 연구 분야 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임태호 교수는 한국형 수동식 인공호흡기, AI 비디오 후두경, 공간·표면 살균 소독기 개발 등 의학과 의공학이 적용된 여러 연구 개발을 통해 실제 국내 보건의료현장과 국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연구 결과물의 보급을 위해 실험실 창업을 진행하는 등 국민생활 연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임태호 교수는 “국민생활 연구분야는 국민생활 혹은 의료현장에서 실제로 도출되는 문제를 현장 사용자들과 함께 과학기술을 통해 해결하는 새로운 연구 분야”라며 “국민생활 연구는 쌍방향 소통의 4차산업 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연구 방식으로 이 분야에 대한 국가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태호 교수는 대한응급기도관리연구회장, 한국의료시뮬레이션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재난의학회 재무위원장, 대한재난응급의료협회 재무이사, 대한응급의학회 재무·홍보·정책·수련이사 및 한국형응급환자분류체계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쇼크연구회 기획이사, 한양대 산학협력단 부단장, 의과대학 임상술기센터장, 재난대응 융합기술연구센터장, 한양대병원 재난의료책임자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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